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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학컬럼] 황반변성 치료! 광역학요법에 대해서도 알고 계신가요?
운영자
2014/10/24 1435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모든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치료법입니다. 다른 질환 역시 가장 궁금한 것이 치료법이겠지만 실명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안질환이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황반변성 환자분들 모두 그 누구보다 치료법이 절실합니다.

 

노화로 인해 진행되는 나이관련 황반변성은 건성황반변성과 습성황반변성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다행히 건성황반변성에서는 대부분 심한 시력저하가 일어나지 않고, 그 경과도 서서히 진행됩니다. 때문에 불편하긴 해도 관리를 잘 한다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시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명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습성황반변성입니다. 그 치료는 레이저치료, 광역학치료 그리고 항체주사치료가 있습니다.

 

세 가지 치료 중에서 오늘은 광역학 치료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광역학 치료는 레이저 치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000년대에 광역학 치료가 개발되었습니다. 기존 레이저 치료의 단점은 레이저로 신생혈관을 완전히 태워야 하는데 신생혈관이 황반 아래 숨어 있어 레이저 치료로 인해 신생혈관뿐 아니라 황반이 같이 파괴되어 치료를 하다가 시력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광역학치료는 레이저 치료이지만, 기존 레이저 치료와는 달리 신생혈관만 선택적으로 없앨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레이저 치료에서 할 수 없었던 신생혈관만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광민감물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팔에 있는 혈관을 통해 비쥬다인이라는 광민감물질을 주사합니다. 그럼 비쥬다인은 혈관을 타고 망막에 있는 신생혈관에 도달하고, 신생혈관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게 됩니다. 그 때 비쥬다인에만 반응하는 레이저를 시술하면 비쥬다인과 결합한 신생혈관은 레이저로 인해 막히고 퇴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레이저는 약하기 때문에 신생혈관과 근접해 있는 시세포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아 황반 아래에 있는 신생혈관이라고 해도 걱정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이저 치료에 걱정이 많았던 환자분들이 선호하는 치료법입니다. 또한 팔에 광민감물질 주사를 맞고 레이저를 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서는 습성황반변성 중에서도 결절맥락막혈관병증이 30~50%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빈도가 높은데 이 광역학치료가 초기 치료 효과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때문에 최근 치료 효과가 좋은 항체 주사치료가 나온 요즘에도 황반변성의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움말: 누네안과병원 오현섭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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